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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보는 순서 — 타임라인이 꼬인 이유

엑스맨의 순서가 어려운 이유는 편수가 아니라, 시리즈가 중간에 스스로를 지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편을 하나의 연대기로 맞추려 하면 반드시 어긋납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나온 오리지널 3부작이 있고, 2011년부터는 1962년을 배경으로 한 프리퀄 라인이 시작됩니다. 두 라인은 원래 하나로 이어지는 과거와 현재였습니다. 그런데 2014년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인물이 과거로 가 역사를 바꾸면서, 오리지널 3부작에서 벌어진 일들이 없던 것이 됩니다. 이후 나온 아포칼립스와 다크 피닉스는 그 바뀐 역사 위에 서 있어서 앞의 작품들과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 하나로 맞추려 하지 말고 '분기 전' 과 '분기 후' 로 나눠 보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핵심만 — 6편

흐름이 잡히면서 평도 좋은 편들입니다.

  1. 1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포스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1 · 1962

  2. 2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포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14 · 1973 / 2023

  3. 3
    엑스맨 포스터

    엑스맨

    2000 · 2000년대 초

  4. 4
    엑스맨 2 포스터

    엑스맨 2

    2003 · 2003

  5. 5
    로건 포스터

    로건

    2017 · 2029

  6. 6
    데드풀과 울버린 포스터

    데드풀과 울버린

    2024 · MCU 편입

자주 막히는 지점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봐야 하나요?

건너뛰어도 됩니다. 설정 상당수가 이후 작품에서 뒤집혔고 평도 좋지 않습니다.

데드풀은 엑스맨 세계관인가요?

맞습니다. 다만 톤이 완전히 달라서 다른 편을 몰라도 볼 수 있습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폭스 세계관을 마블(MCU)로 넘기는 작품이라, 마블의 로키를 보고 오면 훨씬 잘 읽힙니다.

로건은 언제 보나요?

마지막에 보세요. 모든 것이 끝난 뒤의 미래를 그리기 때문에, 앞의 작품들을 본 사람일수록 무게가 다릅니다.